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사들인 자기 주식을 없애는 일입니다. 주식 수가 줄어 남은 주식 한 주의 몫이 커지므로,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의 두 축으로 봅니다. 배당까지 묶어 한 해 기준으로 견주는 화면은 주주환원에 따로 있습니다. 2020~2026년에 한 번이라도 소각한 회사만 나오고, 리츠와 상장폐지된 종목, 거래되지 않는 회사(지주 자회사 등)는 뺐습니다.
자사주소각율 = 소각주식수 ÷ 소각전주식수 입니다. 소각전주식수는 그 해 소각을 하기 직전의 주식 수이고, 연도 칸도 같은 식입니다. 셋 다 그 해 「주식소각결정」 공시 본문에서 옵니다.
한 해에 여러 번 소각하는 사이 액면분할·병합·증자·감자가 있으면 앞뒤 수량의 단위가 달라지므로, 그 해 마지막 결정 시점의 단위로 모두 환산해서 더합니다. 예를 들어 3월에 570만주 중 25만주를 소각하고 5:1 액면분할을 한 뒤 8월에 2,725만주 중 100만주를 소각하기로 한 회사는, 소각전주식수 570만×5 = 2,850만주에 소각주식수 25만×5 + 100만 = 225만주로 7.89%입니다. 환산 배수는 공시마다 함께 실린 발행주식총수를 앞뒤로 견주면 저절로 나오므로 따로 알 필요가 없습니다.
발행주식총수를 견주는 덕에 수량이 같은 두 공시가 중복인지 아닌지도 가려집니다. 3월에 5,077만주 중 155만주를 소각해 4,922만주가 된 회사가 6월에 다시 ‘4,922만주 중 155만주’ 를 공시했다면, 수량이 같아도 서로 다른 소각입니다. 반대로 두 공시가 같은 발행주식총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면 앞 결정이 아직 집행되지 않은 것이라, 기준을 그대로 두고 수량만 더합니다.
우선주는 발행주식총수가 아예 다른 모집단이라 줄을 나눕니다(공시에서는 ‘종류주식’이라고 씁니다). 한 회사가 보통주·우선주 두 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우선주 줄은 그 회사에 상장된 우선주를 모두 합친 값입니다 — 상장 우선주가 여럿이어도(현대차우·현대차2우B·현대차3우B) 종목별로 나누지 않습니다. 공시 표에 종류별 내역이 없고 안내문에 산문으로만 적혀 있어서입니다. 어느 종목들인지는 이름 칸에 커서를 올리면 나옵니다. 상장 우선주와 앞뒤가 맞지 않는 줄(대부분 비상장 상환전환우선주)은 아예 내지 않습니다 — 살 수 없는 종목이 ‘5주 중 5주 = 100%’로 순위 상위를 덮기 때문입니다. 소각횟수는 2020~2026년 중 소각한 연수입니다(한 해에 여러 번 소각해도 1) — 여기만 사업보고서 기준이라, 결정 공시를 못 읽어 다른 칸이 비어도 값이 있고 회사 전체를 셉니다.
자기주식을 아직 다 사들이지 못한 결정은 공시에 실린 예정 수량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 취득이 끝나면 정정공시로 실제 수량이 갈립니다. 결정 공시 본문은 최근 것부터 채워지고 있어(상장사 기준 2025년 226곳, 2020년 28곳) 옛 연도일수록 칸이 많이 비어 있습니다. 소각한 것은 분명한데 공시 본문을 아직 못 읽은 회사는 숫자 칸이 비어 있고, 그래도 목록에는 남겨 둡니다.
목록에 실릴지와 소각횟수는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로 가리는데, 공시에서 주식종류 칸에 수량이 들어간 행은 뺍니다 — DART 원문에서 열이 밀린 것으로, 실제 소각이 아닙니다. 윌비스는 2018년에 6,561,093주를 소각한 것으로 실려 있지만 2019년 보고서에 그 주식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이런 행만 있는 회사 27곳은 목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연도 칸의 ‘N년전’은 2026년에서 거슬러 올라간 해입니다. 칸에 커서를 올리면 실제 연도와 주 단위 전체 값이 보입니다. 소각이 없던 해는 — 로 둡니다.